한화투자증권은 시장 경쟁력 유지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ESG 기반의 신사업 발굴을 통해 지속가능한 금융과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사업 확장
지속가능한 성장을 향한 동남아시아 진출
한화투자증권은 ESG 관점의 금융활동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투자의 선순환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더불어 한화투자증권은 선진 금융시장에서 쌓은 지식과 노하우를 신흥 금융시장의 환경에 맞게 적용함으로써 신흥시장과 상생할 수 있는 선진 금융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주요 성과
한화투자증권은 2019년 4월 베트남의 소형 증권사인 HFT 증권을 인수하여 3년 만에 흑자전환을 달성하였으며, 이후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에서 개설된 전체 증권 계좌 수는 2022년 말 기준 약 690만 개로 이는 베트남 전체 인구의 약 7%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한화투자증권은 향후 베트남 법인의 금융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베트남 법인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현지화된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함으로써 신규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습니다. 현재 소셜 트레이딩 플랫폼 ‘PineX’, 주식 초보자를 위한 교육용 앱 ‘Stock123’, 전문투자자를 위한 MTS ‘Alpha Trading’ 등 베트남 현지 고객의 니즈에 맞춘 여러 가지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2022년 베트남에서 신규 개설된 증권계좌 중 3%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특히, 교육용 앱 Stock 123은 단순 매매 플랫폼이 아닌 고객에게 투자 교육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2022년 말 기준 약 24만 개의 ID 계좌 수를 기록하며 현지의 건전한 주식투자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한편, 베트남 법인은 2022년 말 기준 현지 채용 인원을 92명까지 늘리며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및 신흥 금융시장 인재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법인은 2019년 11월 설립되어, 2020년 9월 금융 투자업에 해당하는 자본시장 서비스업 인가(Capital Markets Services License)를 받았습니다. 한화투자증권은 동남아시아 금융 중심지이자 핀테크 허브인 싱가포르 내에서 핀테크 및 스타트업 기업에 투자할 기회를 모색하고 있으며, 현지 업체와의 네트워크를 확대하여 현지 금융시장과 상생할 수 있는 디지털 사업 기반 구축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향후 목표
한화투자증권의 베트남 법인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브로커리지, 트레이딩, 인수 라이선스와 더불어 2023년 파생상품 라이선스를 취득해 향후 더 다양한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기반을 넓혀갈 예정입니다. 베트남 법인은 2023년에도 PineX 중심의 디지털 성장 동력을 유지함과 동시에 ID회원 수 70만, 증권 계좌 수 15만 개 확보를 목표로 설정하고 있으며, 현지 고객의 니즈에 맞춘 투자 플랫폼, 파생상품 및 포트폴리오 금융상품 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장기적으로 No.1 Allinone Fintech Platform in Vietnam 디지털 증권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고자 합니다. 또한 현지 인재 유치에도 지속적으로 힘써 채용 수를 더욱 늘릴 예정이며, 이를 통해 베트남 현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
싱가포르 법인은 앞으로도 스타트업 투자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뿐만 아니라 투자회사와의 시너지를 창출하여 신흥 금융시장과의 상생이 가능한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련 사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ESG 기반 신사업 발굴
한화투자증권은 다양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인정받는 사회 조성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벤처캐피털 사업을 운영하며, 특히, 청년사업과 벤처사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초 아이디어 단계에서부터 투자와 사업화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지원하고 있으며,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하여 투자 기업의 시작부터 IPO까지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16년 증권사의 신기술사업·금융업 겸업이 허용됨에 따라 2017년에는 자회사인 한화인베스트먼트의 중소기업 창업 투자 조직을 흡수하여 전문적인 벤처캐피털 사업을 지속해왔으며, 한화투자증권은 해당 사업을 통해 2022년 청년사업과 벤처사업에 392억 원을 투자하는 성과를 기록하였습니다. 기존 주력 투자 펀드(드림펀드) 재원 소진에 따라 2021년 대비 2022년 투자금액이 감소하였으나, 2023년부터 신규 펀드(ESG펀드)에 대한 투자를 추가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화투자증권의 ‘충남-한화중소기업육성펀드’는 운용액의 30%를 충남지역 소재 벤처기업에 우선 투자하는 대표적인 ESG 기반 신사업 발굴 프로젝트입니다. 이 밖에도 한화투자증권은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 및 산업은행, 모태펀드 등과 함께 ESG 관련 벤처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약 1,000억 원 규모의 ‘스마트한화 KDB 경기탄소중립ESG펀드’를 결성하는 등 ESG 관점에서 환경, 사회적으로 혁신적인 시도를 하는 사업과 지역 균등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에 우선 투자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화투자증권은 ESG 기반 신사업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한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2021년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한국 스튜어드십 코드’에 참여하여 기관투자자가 지켜야 할 수탁자 책임 원칙도 성실히 지켜가고 있습니다. 한화투자증권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신성장 동력이 되어줄 벤처사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장기적인 관점의 블라인드 펀드 운용을 강화할 것이며, 벤처캐피털 사업을 한화투자증권의 신성장 동력으로 키워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