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경쟁력 강화
디지털 통합
비즈니스 전 과정의 디지털화
F&F는 디지털화가 미래의 필수 경쟁력이 될 것을 예측하고, 2017년부터 전사적인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이하 DT)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성공적 DT를 위해 전담 조직인 디지털본부를 만들고 인프라 투자를 단행한 결과, 현재는 상품기획, 생산, 물류, 디자인, 마케팅 등 F&F의 패션 비즈니스 전 과정이 DT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커뮤니케이션 또한 협력업체에서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DT 프로세스 내에서 통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사내 커뮤니케이션용 메신저 도입, 다양한 디지털 업무 협업 툴 적용 등 스마트워크 시스템을 활용한 일하는 방식의 변화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F&F의 DT는 관련성이 높은 개별 부서만의 일이 아닌 전체 구성원, 더 나아가 다양한 이해관계자에 이르기까지 적용 범위를 넓혀나가고 있습니다.
F&F의 물류센터
DT활용을 통한 경쟁력 강화
기존 패션업계의 생산 방식은 제품 디자인을 중심으로 전체 프로세스를 전개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F&F는 DT를 통해 F&F만의 새로운 패션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DT 프로세스로 축적한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변화 흐름 및 과정을 읽어내어 그 결과에 따라 생산 물량과 디자인, 마케팅 방법 등을 동시에 결정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및 업무추진을 통해 F&F는 제품 적중률과 영업이익률 부문에서 급격한 상승을 도모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디지털 마케팅 강화는 온라인상에서 F&F 브랜드 제품을 접한 후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는 소비자의 비중을 높이면서 매장의 평당 매출액을 크게 상승시키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F&F의 물류시스템
디지털 시스템 도입
F&F는 업무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위해 다양한디지털 시스템을 도입,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대표적 시스템으로는 제품 기획/ 디자인 단계에서 활용되는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전 세계의 주문을 수집 및 관리하는 OMS(Order Management System), 글로벌 소싱 기지의 생산을 관리하는 M-ERP(Manufacture Enterprise Resource Planning)가 있으며, 이 밖에도 물류관리 시스템인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 인플루언서 및 PPL 관리 마케팅 시스템, 트렌드와 검색 동향을 분석하는 통합 대시보드 등을 활용해 효율적인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습니다.
F&F의 디지털 시스템
디지털 전문조직 ‘디지털본부’
F&F는 디지털화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2019년 ‘디지털트랜스 포메이션팀(DT팀)’을 신설했습니다. DT팀은 이후 ‘디지털본부’로 명칭을 변경하였고, 전사적 차원의 디지털 역량 고도화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현재 e-BIZ팀과 IT팀, Process팀, 정보보안팀으로 구성되어 있는 F&F의 디지털본부에서는 데이터의 생성과 가공, 유통,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을 관리할 뿐만 아니라, 데이터 사용을 추적하여 관리합니다. 다시 말해, 날씨와 요일과 같은 정보에서부터 커뮤니티 트렌드, 검색 키워드에 이르는 광범위한 데이터를 분석한 후 이를 제품 생산 전 단계에 활용하는 것입니다. F&F는 이처럼 디지털본부를 필두로 한 데이터 중심의 DT를 통해, 열악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2022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내고 있습니다.
F&F 디지털본부 조직도